한라산국립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청소년 한라산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어리목과 관음사지구 산악박물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Junior Ranger)와 스포츠 클라이밍 루트센터(Route Setter)로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을 이해하고 자연체험을 통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 동·식물 수업과 환경보전 캠페인 등을 8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리목과 제주시내에서 진행한다.

스포츠 클라이밍 루트세터는 산악특별프로그램, 제주산악인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창의성과 호연지기를 기른다. 루트세터 자격을 가진 산악해설사와 인공암벽 홀드다자인, 실리콘 틀 제작, 직접 만든 홀드로 등반루트를 세팅하는 과정 등 총 5회차 수업이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관음사지구 산악박물관에서 진행한다.

14세부터 18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자원봉사 시스템(두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주니어 레인저 064-710-7857 / 스포츠클라이밍 064-710-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