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성 골프클럽 말가(MALGA) 회원들이 '2012 제주관광공사사장배 춘계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 일정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말가 다토라비(Dato' Rabe) 사무총장은 "제주의 골프환경은 매우 우수하고 이색적"이라며 "더운 지방에서 주로 골프를 치던 말가 회원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프 라운딩을 한 사흘 중 이틀은 비가 내렸지만 전 회원이 플레이를 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며 골프대회 참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제주는 태국의 푸켓,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같이 한국하면 떠오르는 제1의 관광지"라며 "제주의 자연과 경관은 너무나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말가 회원들은 제주 골프환경에 매우 만족했고, 골프용품과 제주 골프산업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했다"며 "향후 동남아 부유층 관광객의 제주골프관광 활성화와 골프용품 쇼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핵심 및 성장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업계 및 관계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