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고태식·조문수)은 민선 7기 원희룡 지사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취임 1주년인 2019년 6월 30일 기준으로 A등급(88.00점)이라고 평가했다.

제주경실련은 △도민참여 소통 공감 △난개발 방지 △경관의 체계적 관리 3개 사업은 추진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제주경실련은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 여건 변화 등에 따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에 역량 집중 △현행 제주특별법 문제점 재검토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지역 주권 조례 제정’ 재검토 △일본과의 무역분쟁은 의연하게 대처 △‘대중교통체계 개편 안착’과 ‘항만시설 확충’ 사업비는 변경된 내용으로 수정 △△대중교통체계 개편 보조금 감사체계 마련에 적극 대응하도록 제주도에 권고했다.

한편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 공약사업 자체평가를 내려 전체 공약사업 115개 중 106개 사업은 정상 추진, ‘동북아 환경 수도 조성’ 등 9개 사업은 미흡하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