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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소형전기차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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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2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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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초소형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초소형전기차는 2인승 차량으로 일반 승용차 절반 크기. 주행거리는 최저 60km에서 113km까지로 도내 운행이 무난하다. 특히, 도심 운행에 적합하다. 2018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 ‘전기차 한라산 1100도로 종주’에서는 일부 초소형전기차가 참여하여 등판능력과 제주와 서귀포 왕복운행 실증을 했다. 기존 차량 1대 주차구역에 2대 주차가 가능해 주차문제 해소에도 기여 한다.

제주도는 2018년도부터 전기차 보급차종에 초소형EV를 포함했으며 현재 3종이 보급되고 있다. 일반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초소형전기차는 2018년도 1대당 250만원에서 2019년도에는 400만원으로 늘었다. 보조금 지원받을 경우, 소비자의 실 구매비용은 600만원~ 1000만원대로 일반 전기차 가격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차고지증명제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올해 초소형전기차 구매는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9월에는 캠시스의 ‘쎄보C’가 출시돼 선택 폭은 더 늘어난다.

국제적으로 초소형전기차는 약 23만대가 이미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보급정책과 함께 차량 공유, 카 셰어링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7월 기준 4000여대가 보급됐고 올해말까지 5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소형전기차는 크기가 작아 일부 안전성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초소형이라는 새로운 차종을 법정차종으로 지정해 강화시켰다. 유럽 초소형차 관련 규정인 L7e보다 11가지 별도 안전시험을 추가하여 32가지 안전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유럽과 달리 최고속도를 80km/h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장치를 달아 안전 여건을 강화하였다.

도내 사용자 만족도도 높다. 2018년 초소형전기차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는 4.1점(5점 기준)으로 전체 전기차 4.3점과 비슷했다. 운행비 절감 만족도는 일반 전기차와 같은 4.8점, 다만, 주행능력과 승차감 만족도는 3.4점으로 다소 떨어졌다. 다음 차량 전기차 구매의향 조사에서는 전체 전기차 80.8%보다 특정 초소형전기차가 88.9%로 더 높았다.

제주도는 초소형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주차면 초소형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활성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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