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코스별 탐방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단축하는 등 입산과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어리목코스(탐방로 입구)를 출발하려면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영실코스도 동일.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을 향하려면 오후 1시 30분이 마지막이다.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와 관음사코스 삼각봉 대피소에서는 12시 30분에서 정상을 향해 출발해야 한다. 돈내코코스에서 출발은 오전 10시 30분, 어생악 탐방은 오후 5시이다.

윗세오름에서 하산은 오후 4시, 동능정상에서는 오후 2시, 남벽 분기점에서는 오후 2시 30분까지 시작해야 한다.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식수,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산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