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벌초·성묘기간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국가경찰과 합동으로 출근길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는 전도에서 일제 음주단속에 들어간다.

도내 음주교통사고는 작년 대비 감소했다. 7월 31일 기준으로 1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7건에 비해 18.8% 줄었다. 하지만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음주운전차량이 도로에 앉아있던 보행자 3명을 충격하여 2명이 사망 하는 등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음주운전 처벌로 강화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빈발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게 음주운전 금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