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의 강대은(55세) 조교사가 데뷔 17년 만에 700승을 달성했다.

강대은 조교사는 추석 휴장 전일에 699승, 휴장 이후 렛츠런파크 제주 첫 경주에서 우승하며 700승을 찍었다.

이달 21일 제주경마 1경주, 안득수 기수가 기승한 ‘광산대로’는 경주 중반 이후 과감한 승부수와 결승선에서 굳히기로 강대은 조교사에게 700승 고지를 선물했다. 결승전 통과 직전까지 역전을 노리던 ‘천누리’의 거센 추격은 강 조교사의 기록을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선물이 됐다.

강대은 조교사는 2002년 4월 데뷔해 2019년 9월 현재 통산 전적 6461전 700승 승률 10.8%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