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취약지역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감귤유통지도 단속반 13개반 86명은 상습위반 선과장, 택배업체 등을 중심으로 설익은 감귤 수확 유통, 강제착색 행위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회의에서 결정한 가공용 규격감귤인 대과(70mm 초과), 소과(45mm 이하)와 상품규격 내 중결점과가 상품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들을 단속한다.

제주도는 감귤유통지도단속반 운영을 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부터 만감류 출하 시까지 늘려 한라봉 등 만감류, 월동(비가림)감귤 등도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된 농가, 단체, 선과장 등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2회 이상 적발 선과장은 품질검사원에서 해촉하고 재위촉을 금지해 운영이 불가능하게 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