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 큰 내일센터(이하 내일센터)가 이달 24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내일센터에서는 ‘선(先)지원 후(後)숙련’을 골자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과 창업을 돕고 기업취업연계 인력양성 과 기업고용지원 등을 한다.

내일센터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10여 차례 참여자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서류접수 후 2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 100명에게는 2년 간 월 150만 원 가량 생활비를 지원한다. 6개월 간 기본공통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형별 심화교육 이수 후 1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 준비 등 3·4단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받는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경학 의원,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개소식에서 “단순히 스펙을 쌓거나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따르기 보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험과 네트워크를 만들며 청년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