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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리 김 개인전 '기억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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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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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리 김(Shelley Kim)의 첫 개인전 ‘기억의 서’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애월에 있는 카페 윈드스톤의 창고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업에는 많은 기억과 시간들이 중첩된다. 각각의 조가비들이 견디어 온 시간 두께만큼, 풍랑속에 수없이 흔들렸을 부유목들 진동만큼. 휘어지고 바래고 부서진 모습들은 개별 시간속에 기억을 담고 있다. 작가는 그 기억들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하며 화면을 구성한다.

원하는 소재를 얻을 때까지, 잘 건조되어 자신의 색과 형태를 찾을 때까지, 그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모습으로 화면위에서 다시 태어나기까지 묵묵히 기다린다.

쉘리 김은 “관찰하면 그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고 그것들에 의해 어떤 것은 부엉이의 일부분이 되고, 알파벳이 되고, 또 어떤 것은 추상의 한 쪽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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