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은 만75세 이상은 이달 15일부터, 만 60~74세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402개소와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https://nip.cd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도 필요하고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 등을 통해 임신여부가 확인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