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수 제주도의원

제주도, 보건복지부, 제주도의회,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주도는 17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사와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원희룡 지사,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고현수 제주도의회 고현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원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서귀포에서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잘되어야만 전국으로 확산돼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공무원들을 비롯해 여러 협력기관, 도의회의 많은 노력과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과 정부, 도의회, 협력기관 모두 마음을 모아 복지1등 서귀포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배병준 실장은 “중앙정부도 부처 간 MOU를 체결해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고현수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진보와 보수, 여와 여가 따로 없다”며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 사업 중 장애인 돌봄 분야에, 서귀포시는 노인 돌봄 분야에 선정됐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사는 곳’에 기반을 둔 대상자 중심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욕구에 맞춘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을 연계·통합해 제공한다. 평소 거주지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보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