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교래리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11시 교래리 삼다수숲길.

(사)제주도 지질공원해설사협회에서는 ‘지질공원 해설사와 삼삼오오 걷기’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삼다수 숲길을 걷고,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는 탐방객 300명에게는 교래 페이(PAY) 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교래리 마을 협력업체인 식당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교래 전종철 작가의 ‘제주 하늘을 그리다’ 전시회와 교래리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하는 ‘산전, 수전, 공중전’을 마련한다.

개막일에는 조천읍 풍물패 삼삼오오 길트임 공연과 쓰레빠 밴드 공연, 원스뮤직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일요일 오후 4시부터는 소리길 국악공연, 숲의 움직임 무용공연, 잊혀진 계절 밴드 공연, 클래식 및 합창 등이 열린다.

삼다수 숲길은 1998년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 협력으로 만들었다. 2010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