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1106호)과 세미나실(1108호)에서 (사)한국몽골학회(회장 오영주)와 함께 ‘유목문명과 탐라문화 : 세계문명교류 허브로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위상’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몽골교육문화과학체육부, (사)제주학회, 제주학연구센터, ㈜제주소주가 후원한다.

D. 체렌소드넘 몽골과학원 원사가 ‘중세 몽골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관련 문헌 자료 고찰’, 모리스 로사비 콜롬비아대 교수가 ‘쿠빌라이칸과 제주’, 박원길 칭기스칸연구센터 소장이 ‘몽골사에서 탐라 가치의 재발견’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1분과는 ‘몽골에서 탐라까지’, 2분과는 ‘술(酒)의 길(음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2일에는 3분과가 ‘말(馬)의 길 (마목장)’, 4분과가 ‘돌(石)의 길 (석인상)’, 5분과가 ‘문(文)의 길(인문-문화유산)’, 6분과가 ‘몽골 디아스포라 문화의 세계성’이 제주학 특별세션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세계문명교류의 허브로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역할’ 주제로 진행한다. 아라컨벤션홀에서는 특별분과로 ‘탐라-몽골의 고고학 유산 : 망각을 넘어 공존의 공동 기억으로’를 주제로 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의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064-754-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