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TM(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했다.

영국 WTM은 세계 3대 여행박람회 중 하나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여행사와 미디어가 참가한다.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네트워크 구축과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제주는 상품 개발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 대상으로 신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홍보하고, 미디어와는 제주관광 홍보 방안을 협의했다.

제주는 지난해부터 영국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박람회에 참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캐나다와 인도, 터키 등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구미주 관광객은 11만9039명으로 지난해보다 5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