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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라산 소나무림 51.4ha 늘었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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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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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이 최근 10년 동안 51.4h 늘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항공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학술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 공간변화(연구자: 김종갑 연구사 등)’에 따르면 2006년 소나무림 면적은 1208.5ha이였으나 2015년에는 1259.9ha로 나타났다. 소나무림 상층부 수관밀도가 11~40%(소밀도)인 면적은 59.8ha, 41~70%(중밀도)인 면적도 59.0ha 증가했고 71~100%(조밀도) 수관밀도 등급에서는 67.3ha 감소했다. 한라산은 해발고도 1010~1400m 구간에 전체 소나무림 면적의 약 80%가 분포하고 있어 해발고도 200~300m 사이에서 주로 발견되는 육지부 소나무림 분포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을 백록담을 중심으로 4개 지역으로 구분해 10년간 변화를 살펴보면, 남서쪽에 해당하는 영실지역이 25.5ha 증가한 443.6ha이다. 북동쪽에 해당하는 속밭지역은 1.9ha 감소해 34.0ha이다. 남동쪽에 해당하는 입석오름 지역은 20.4ha, 족은드레와 개미등을 포함하는 북서쪽지역은 7.4ha 증가했다. 지역별 해발고도 변화를 보면 개미등 지역(북서)이 약 30m 상승하였고 속밭을 대표로 하는 지역(북동)은 약 10m 하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의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의 면적 변화를 해발고도, 경사, 방위 및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소나무 분포 면적이 확대되었으며, 해발고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림 분포의 확대는 초지나 키작은나무가 많은 숲 등 다양한 원인으로 큰 나무가 죽은 숲 틈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제주조릿대 분포가 적은 지역으로 한정되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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