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이 주관하는 2011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이 전국 시도 주관처를 대상으로 한 성과 평가 결과 2007년, 2009년, 2010년에 이어 전국 1위인 우수 주관처에 네번째 선정됐다.

▲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추진체계, 운영요소, 만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사업집행 및 관리의 적절성, 성과달성 및 환류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이번 최우수 주관처 선정은 저소득층들에게 좀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

 문화바우처사업은 기재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 관람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문화카드사업과 지역주관처 기획사업이 있다.
문화카드사업은 1인 5만원권 선불카드를 발급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이 온ㆍ오프라인에서 공연ㆍ전시 관람이나 도서ㆍ음반 구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카드결제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관처 기획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노인, 시설 거주자 등은 문화카드만으로는 이용이 어려워, 이들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사 등 현장매개인력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에도 사업비 7억6,200만원을 들여 문화카드 사업과 문화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카드 발급신청은 오는 4월부터 읍ㆍ면ㆍ동 일선 주민센터에서 대상자가 발급신청을 하면 실시간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