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무라 아오모리현지사가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70여명과 함께 7월 18일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미무라 아오모리현 지사는 이날 오전 거문오름 국제트래킹 현장을 둘러본 후 제주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

 미무라 지사는 아오모리현 주민들에게 제주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를 제주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과 양 지역 공무원 교류를 요청하였다. 또한 우근민 지사를 아오모리현에 초청하면서, 양 지역 교류확대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근민 지사는 제주방문을 환영하며, 특히 해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를 항상 찾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그리고 아오모리현 제안에 대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하면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가 꼭 뽑힐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오모리현은 지난 2009년 12월 교류담당 실무책임자간 교류촉진실무합의서를 교환한 이래 양 지역 산악연맹 회원 트래킹 및 주민투어 등의 민간교류를 실시하여 왔으며, 2010년 10월에는 세계자연유산 관리부서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평화협력과(064-710-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