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광어 양식산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5개년 기간 동안 3대 추진분야, 54개 사업에 총 2098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양식사업 1428억 원, 식품안전 양식사업 591억 원, 가공·유통 강화에 79억 원 등이다.

5개년 계획의 비전은 ‘친환경·식품안전·고 품질 중심의 제주광어 양식산업 육성’을 기치로 내걸어 △협동경영체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선 △안전성 강화 △2024년 제주광어 양식 조수입 5000억 달성이 목표이다. 생산제 표시제(실명제)로 안전성과 우수성 확보, 식품인증제로 브랜드화, 수출 다변화도 추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광어 가격 하락은 경기침체와 경쟁 횟감인 연어, 방어 수입량 증가도 원인이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저하도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