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갈등관리 전문가 6명을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촉된 6명은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가상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장, 전형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김상규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 김학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교수, 최진식 국민대 행정대학원장이다.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공공갈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학계, 연구원, 민간기관 관계자들로 위촉한다.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과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속 갈등전문가도 정책자문단에 포함한다.

정책자문단은 2년간 제주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관리 및 해결, 체계적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제주형 공공갈등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갈등영향분석, 공직자 역량강화 등을 위한 역할을 한다.

제주도 도정정책자문위원은 고문 3명, 정책자문위원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