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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한국당 제주갑 위원장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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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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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51)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깨끗하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구 위원장은 "제주도에서는 2004년 이후 16년째, 서귀포시에서는 20년째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싹쓸이 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의 삶이 나아졌나. 제주의 갈등 현장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함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같은 당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희룡 지사의 도정을 포위 공격하며 불통이라고 비난만 할 뿐"이라며 "최근에는 인기에 영합해 뒤늦게 제2공항 건설 공론화의 장에 숟가락을 얹으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제주판 정경유착의 낡은 정치를 시민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깨끗한 정치로 바꾸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 서민들의 희망이 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제주의 전체적인 정책과 어울리고, 제주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프라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다만 갈등의 임계점이 넘어설 경우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밝혔다. 구 위원장은 "이번주 안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거운동을 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삼도동 출신인 구 위원장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검사의 길을 걸었다. 퇴직 후에는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1년간 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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