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새봄을 맞아 녹지대에 대한 대대적 정비로 "숲속에 아름다운 정원도시, 제주"를 조성키 위해 "새봄맞이 아름다운 녹색제주 가꾸기 실천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월에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위해 녹지대에 심어진 수목 먼지 세척과 가로수 정비, 봄 꽃 심기, 도시공원 정비, 도시숲 조성 등 에 6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로수 정비는 무분별하게 뻗어있는 가지 제거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추구할 계획이며 나무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전지전정으로 도심지 아름다움을 극대화 관광자원으로 한 몫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꽃 식재는 단순 평면 식재에서 탈피해 향토성을 띨수 있도록 꽃과 제주괴석, 꽃피는 나무 등과 어우러지는 볼륨감 있는 조성으로 도심지 사진 촬영장소로 제공한다.
또한 WCC총회 기간 동안 13개소의 행사장 진입로가 보이는 지역의 방치된 목장, 농경지를 이달 20일까지 조사해 제주의 고유한 색채로 조성된 대단위 꽃동산을 6월경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원과 어린이공원은 노후화된 시설물 및 고장난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정비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화장실, 겨울 잡풀, 쓰레기 제거 등 대청결 환경정비로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생각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주요도로변 및 도심권내 국․공유지와 마을토지 중 방치된 토지를 조사하여 나무 6천그루를 심저탄소 녹색성장 모델 도시 구축과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