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WHO 공식명칭 COVID-19)에 대응하는 (가칭)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활동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분과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과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1차 산업·지역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로 구성됐다.

경제협력분과 협의회장은 안귀환 제주경영자총협회장, 부협의회장은 임민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장이다. 관광산업 협력분과는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이 협의회장,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이 부협의회장이다. 건설경기활성화협력분과 협의회장은 장태범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장이며 부협의회장은 차후 선정하기로 했다.

1차산업협력분과 회장은 강수길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석종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정책포럼이사장 부협의회장이다. 지역사회협력분과는 전문수 제주도새마을회장이 협의회장을, 양방규 바르게살기 제주도협의회장이 부협의회장이다. 사회복지협력분과는 고승화 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협의회장으로, 윤홍기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 부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각 분과 운영과 모니터링, 산출물 정책화, 과제 실행 지원을 위한 기획조정분과도 운영한다. 기획조정실장, 공보관,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총무과장, 소통담당관, 제주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등 제주도 관계자 12명이 참여한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는 이달 13일에 출범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