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9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를 비롯해 국내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에 따라 방역시스템 강화 목적으로 열렸다. 제주도는 국내선 발열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 등에 국내선 공항 출발 시점에서 검사 시행을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과 병·의원의 감시체계기능을 강화한다.

원 지사는 “공항만 발열 시스템 강화 등 도내뿐만 아니라, 제주와 접점을 이루는 도외 지역 방역 강화까지를 포함하는 전략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