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지난달 28일자로 기관지 ‘제주어’ 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ㆍ제주어’, 논문, 제주어 이야기, 특별 기획, 휘보 등으로 엮었다.

‘사진으로 읽는 제주ㆍ제주어’에는 사진가 이광진 씨가 1970년대 초에 촬영한 ‘낚베와 도두마을’과 ‘도두포구 돈지개’ 사진과 제주어연구소가 2020년 제주시 영평동 ‘가시나물’ 이사제를 촬영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논문은 ‘국어의 방언 정책’, ‘오동나무와 머귀나무’, ‘제주시 영평상동 ‘가시나물’ 사람들의 민간요법‘ 등을 실었다.
제주어 이야기는 ‘날씨 이야기’, ‘제주시 영평상동 가시나물 어르신에게 듣는 상례 이야기’, ‘두 여자 이야기’로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격 1만3500원.

문의 제주어연구소 064-722-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