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 만기 도래로 일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을 1년 더 연장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건설업 등 41개 업종 대상으로 2000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업종별로 차등 지원되고 있다. 융자 기간은 회차 별로 2년까지이며, 총 3회 차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14년 대출분은 올해로 3회 차 연장 기간 만료로 상환기간이 임박했다.

제주도의 1년 연장으로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2905개 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이들 업체의 융자규모는 1515억 원이다. 제주도는 상환 연장에 따른 1.7%의 이차보전금으로 2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달 20일 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16개 금융기관과 협의해 4월 1일 만기분부터 연장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문의 이기택 과장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 064-710-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