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23일 제3차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2020~2030)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전기차 보급 목표는 8761대이며, 민간/공공부문 6627대, 렌터카 891대, 택시 307대, 버스 30대, 화물 905대이다. 충전기 구축 목표는 2985기이며, 급속 187기, 완속 2,764기, 버스용 충전기 34기이다.

두 번째 목표는 전기차 이용이 편리한 환경 조성이다. 제주지역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지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전기차 전후방 연관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전기차 서비스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터로써 다양한 연관산업 발굴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12개 전략•18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전기차 보급, 이용, 산업분야로 보급분야 2, 이용분야 3, 산업분야 3, 보급과 이용 분야 2, 보급·산업분야 1, 보급·이용·산업분야 1개 전략이다.

실천과제는 기존정책 개선과제 11개와 ▴전기차 이용 인센티브 상시 발굴, ▴전기차 충전기 리스사업 도입 및 운영 검토, ▴전기차 운행 탄소배출권 활용 방안 검토, ▴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 지자체 공유 방안 검토 및 제공, ▴전기차 의무 판매/보유 제도 도입 검토,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 구축사업, ▴규제자유특구 전기차 제조 및 배터리 재사용까지 확대 하는 신규과제 7개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전략과 과제 성공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6766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