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일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 40명(내국인 34명·외국인 6명)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40명 중 13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27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4월 6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 시설로 이동해 대기한다.

4월 6일 00시 기준 도내에서는 총 379명(내국인 301명·외국인 78명)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즉시 입원치료에 들어갔다.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4월 6일 00시 기준 173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310명이다.

5일 입도객은 1만1604명이며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32.7%가 감소했고, 전일 보다 20.1% 줄어든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