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빅매치에서 팬들과 함께 뛴다!

제주는 이달 23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과 격돌한다.

제주는 이번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지만 9일 홈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 16일 전남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다음 상대는 또 다른 우승 후보 대전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대전은 황선홍 감독 지휘 아래 1부리그급 스쿼드를 구축했다.

제주는 이번 빅매치를 앞두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홈 어드밴티지를 극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사가 아닌 팬들의 염원과 바람이 선수들에게 전해져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팬들이 직접 모여 함성 음원을 녹음했다.

팬들이 SNS 게시물에 댓글로 응원 문구를 남기면 일부를 선정해 경기 당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 현수막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관련 유니폼을 구단으로 배송하면, 무관중 경기 종료 시까지 N석 골대 뒷 편에 전시한다. 사용 후 다시 일괄 배송하며 본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 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