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내년 5월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도 도립미술관은 당초 6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 예정인 ‘2020 제2회 제주비엔날레’를 8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연기해 76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잠정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달 20일부로 제주형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고 6월 4일부터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사전 예약제 등 부분 개관을 준비 하고 있다. 도립미술관에서도 6월 4일부터 홈페이지로 사전예약을 받고 시간당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재개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