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민규의 헤더 선제골과 후반 41분 강윤성의 추가골로 2대 1로 이겼다.

제주 선발은 이창민이 퇴장 경고로 빠진 가운데 GK 오승훈을 비롯해 정운, 김재봉, 권한진, 박원재, 정우재, 강윤성, 김영욱, 이규혁과 투톱은 공민현, 주민규가 나섰다.

전반 27분 박원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골과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안산이 추격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브루노가 17분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아산의 김민호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후반 41분 강윤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