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도예가회 정기전 ‘2020 아기자기 문화상품전’이 이달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심헌갤러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예술, 문화도 업계도, 작가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제주도예가회에서는 일상의 지루함을 즐거움으로 바꾸기 위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제작해 전시한다.

작품 대부분은 제주 자연을 주제로 삼고 있어 지역적 색감과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허민자, 한홍곤, 강승철, 강윤실, 강희욱, 고용석, 고은지, 김남숙, 김미애, 김수현, 김정윤, 박선희, 변혜정, 오욱자, 오창윤, 이미영, 이은주 이혜지, 임혜영, 정란영, 정미선, 최보람, 현미란, 홍승현, 홍에스더, 홍은실이다.

제주도예가회는 2002년 7월 창립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허민자 관장은 “문화상품으로서 만이 아니라 관광상품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