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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도예전 ‘쓰여짐에 대하여’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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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6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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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의 두 번째 도예전 ‘쓰여짐에 대하여’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COSMO – 시리즈‘는 제주 옹기의 형태를 재해석해 현대적 쓰임을 강조한 화병과 화분들이다. 식물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 옹기의 가치를 강조했고, 과거 유물 모방에 머무르지 않고 옹기의 장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 시켰다.

화산섬 제주의 지역 특성 소재로 제작된 공예상품이다. 점토에 화산재가 침투되어 생성된 화산회토는 다른 지역 토양보다 철분 함량이 높아 특유의 색감과 통기성을 나타낸다. 작가는 이를 활용해 제주만의 감성을 강조하며 소성과정에서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표현했다.

작가는 “제주만의 질감과 표면의 빛깔이 현대적 쓰임을 재조합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옹기의 숨결이 담긴 쓰임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예상품을 제작해 ’담다, 쓰다, 품다‘라는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경찬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꾸준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지역공예육성사업프로젝트 8인에 선정됐고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스타상품 공모개발 20인 선정,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스타상품 공모개발 후속지원 4인 선정,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우수공예품 지정제도 선정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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