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이달 7일, 공사 회의실에서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 육성 지원 △공사 공정계약 제도 이행 △향후 계량법 개정 사항 적용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 대행 사업으로 총 56억원 규모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신규 급속충전기 75기를 구축하고, 기 설치 충전기 441기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도내에는 약 16개 업체에서 전기차충전기 제조와 설치를 하고 있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으로 전기차충전기 제조사는 ‘계량기 제조업’ 면허를 보유하여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기존 사업 추진 현황과 개정된 규정을 안내하고 간담회에서 공유한 현안 사항을 반영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원식 경영지원팀장은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