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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
김수현 도예전 '다다익선'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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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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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김수현 도예전 ‘다다익선’이 이달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찻그릇 형태의 분청사기 전시이다. 산과 바다를 다니며 점토와 사토를 채취해 분청작업에 적합한 흙에 혼합하여 소지를 만든다. 이어 슬립 형태로 만들어 분장할 때 사용하고 작품을 완성한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에 보이는 기법이다. 고려청자 이후 서민적인 느낌으로 제작된 한국적인 느낌이 두드러진 도자기다. 작가는 분청사기의 7가지 분장 기법중 가장 후반에 나타나는 덤벙기법을 중심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덤벙기법이라 함은 도자기 형태를 완성한 후 백토 물에 덤벙 담궈서 분장한다 하여 일컫는 기법이다. 백자와는 달리 자연스런 분장의 농담을 나타낼 수 있다.

작가는 제주의 오름과 바다에서 보이는 자연의 선을 작품 형태에 담고자 했다. 전시작은 제주토를 혼합하여 완성한 노꼬메 사발, 안돌 사발, 동검은이 사발, 이호동 사발 등 찻사발 들과 다관, 차호, 찻잔, 공도배, 화병과 여러 크기의 달항아리 등이다.

김수현은 국민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졸업했다. 개인전 10회를 치렀고 초대전과 단체전에 100여회 참가했다. 2014년 제주우수청년작가상과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분청문화 박물관에 주최하는 분청사기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 사봉낙조 주전자
   
▲ 덤벙분청호
   
▲ 덤벙분청사발
   
▲ 덤벙분청다면주자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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