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은 개인전 ‘결_바다의 시간’이 이달 7일부터 19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상은은 바다의 시간을 섬유로 풀어내어 대자연이 지닌 가치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바다가 품은 빛과 색,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 그림자를 섬유로 담아냈다. 작가는 섬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시간 속에선 삶과 바다는 결을 같이 한다고 사유했다.

김상은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과와 숙명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거쳤다. 현재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5년 제19회 부산텍스타일 디자인대전과 제26회 대한민국텍스타일 디자인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다수 수상경력이 있다. 2017년 서울 청파갤러리에서 ‘숙명 올[ALL]’전부터 올해 2020 제주디자인협회 정기전 ‘디자인(Design) 다시, 바라던 바다!’까지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