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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 사이렌’으로 메신저 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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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7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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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해,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2012년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 해외 번호 가입자의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했으며, 2019년에는 이를 강화해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경우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는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했다.

톡 사이렌은 이용자들의 인지 수준을 높여 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범죄 예방 목적이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 경우 해당 채팅방 진입 시점에 팝업창을 노출하며, 입장 후 대화창 상단에는 금전 요구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대화를 건 상대방이 국내 번호 가입자라면 사칭 가능성에 대한 이용자 인지를 돕는 주황색 경고성 프로필 이미지가 보여진다.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라면 기존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이 적용, 주황색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가 노출된다.

다만 국내 번호 가입자 중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중인 이용자라면 대화 상대에게 톡 사이렌이 보여지지 않으며, 사용 기간이 짧은 이용자라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는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피해 방지 기법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톡 사이렌은 향후 단계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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