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관광업계 대상으로 국내 최초 개방형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를 30일부터 운영한다.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는 주소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매칭하는 지오코딩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업계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와 지리정보 결합으로 지역별 방문고객과 입지분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별 실시간 인기도와 혼잡도를 제공하는 ‘실시간 관광지혼잡도분석 서비스’ 데이터와 결합으로 더 객관적 분석을 할 수 있다. 분석 결과 다운로드, URL 공유 등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없어도 주소 정보가 포함된 엑셀 파일만으로 지리정보와 결합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인은 이메일(tour.bigdata@ijto.or.kr)로 신청할 수 있다. 활용 목적 등을 기재한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주소와 함께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관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활용사례와 방법을 교육하는 설명회도 추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여행코스 상품 개발, 킥보드 및 여행자 대상 보관함 서비스 등의 입지 선정, 제주관광산업 연구 등 관련업계 및 학계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