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가 소멸 위기 언어로 분류된 10주년을 기억하는 제주어 포럼 ‘제주어를 눌다’를 이달 8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강당 윗세오름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강영봉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의 ‘제주어, 10년을 돌아보다’ 주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제주어 보전과 전승에 참여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 담당자가, 2부는 제주어 보전에 참여하는 문화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방향 논의를 한다.

1부 참가자는 강태군 제주도 문화정책과장, 권미소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김보향 제주어연구소 이사, 김성룡 제주어교육연구회장, 김용관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정숙 제주어보전회 사무국장이다. 2부 참가자는 김은자(사랑스런제주어밴드), 박순동(뚜럼브라더스), 양정원(제주어 가수), 이애리(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장), 정민자(극단 세이레), 최형석(KCTV 보도국 콘텐츠기획팀장), 현상용(KBS ‘삼춘이영 조케영’ PD) 씨 등이다.

부대 행사는 정민자의 제주어 시낭송, 양정원, 박순동, 제라진소년소녀 합창단의 제주어 노래, 제주어 캘리와 첼로와의 만남 등이다.

문의 064-726-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