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1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오페라 스쿨 in 제주’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작품 해설과 더불어 주요 아리아를 제주 출신 성악가들이 부른다. 해설은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을 역임하고, 2020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및 팔리앗치’를 연출한 이의주 씨가 맡았다. 제주 출신 음악가 강정아, 김신규, 김성국 씨가 비올렛타, 알프레도, 제르몽 역으로 출연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향숙 씨가 담당한다.

강정아, 김신규 씨는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에서 각각 순이 삼촌과 상수 역으로 열연한바 있다. 김성국 씨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다수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이다.

관람 신청은 8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https://c11.kr/jxjy)으로 할 수 있다. 250명을 모집한다. 유튜브(http://reurl.kr/2BE8DE9FAQ)로 실시간 중계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