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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번에는 교회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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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9  1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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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0번 확진자 A씨와 92번 확진자 B씨가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에서 예배와 소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달 8일과 9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 대상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교회 관련 일정들을 확인하고 9일 오후 3시에 현장조사 내용들을 발표했다.

A씨는 성안교회의 교인이자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의 협력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 A씨 가족인 B씨는 제주성안교회의 목회자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6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주일 예배에는 B씨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5일과 6일 3차례에 걸쳐서 해당 교회 지하에서 진행한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성안교회의 주일 예배에는 전체교인(2000명)의 약 19%에 해당하는 38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CCTV 확인 결과 B씨가 예배를 보고 설교하는 동안 다른 참석자와의 거리상 위치와 교류가 일체 없었던 사항을 볼 때 예배와 관련한 감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로, 성안교회는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해 전자식 발열체크와 전자 QR코드를 도입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 또한 확진자를 비롯한 모든 교인과 목회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현재 교회건물은 폐쇄된 상태이며, 교인들에게 모든 예배는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식사와 소그룹 모임 금지 안내도 했다.

제주도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성안교회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현장CCTV와 출입자 명부를 확보해 오후 3시 기준 접촉자로 파악된 약 70명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중이다. 또한 해당 교회 목회자와 접촉 교인 대상 신속한 검사 진행을 위해 워크스루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과 관련해 이달 1일부터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8일부터 두통과 열감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5일부터 확진 판정 직전인 8일 오후 8시까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1일 당일 일정ㅇ로 수도권을 다녀온 이후 3~4일경부터 기침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1일부터 확진일인 9일 0시 30분까지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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