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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제주 안심코드’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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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1  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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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21일부터 사용된다. 제주도는 앱스토어(12월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12월 18일) 심사를 통과하고 21일 제주안심코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 파악할 목적이다.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전자출입명부(KI-Pass)보다 편리하다. 기존 KI-Pass는 이용자가 휴대용 메신저앱이나 포털 서비스 등을 통해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리더기에 스캔 후 인증하는 방식이다. 안심코드는 업장마다 매장 고유의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없다.

제주안심코드 설치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제주안심코드’를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본인 확인을 거치면, QR코드를 찍어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사업자들은 손님이 방문할 때마다 핸드폰이나 별도 단말기를 인증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난다.

사용자가 QR를 인증하는 ‘안심코드 모바일 앱’,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 검색이 가능한 ‘역학조사 확진자 조회 시스템’, 온라인 QR 코드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한 ‘사업자 등록 관리 시스템’이 연동돼 방문 이력을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수기 출입명부 오기나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에도 대처할 수 있고 집단 감염 발생 시에도 출입자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심코드는 이용자 방문이력과 개인정보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한다. QR코드 인증으로 제공된 개인정보들은 블록체인 상에 위·변조 없이 별개로 관리되며, 감염병관리법에 근거해 역학조사관만이 동선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 KI-Pass는 민간업체가 개인정보를 소유한다. 제주안심코드는 제주도청 일괄 관리한다. 인증 정보들은 역학조사 기간을 고려 4주 보관 후 자동 파기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 음식점·카페·목욕장업 등 출입자 관리 의무시설을 중심으로 ‘제주안심코드’적용을 권고·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860여개 업체에서 신청했다. 향후 항공·숙박 웹사이트 등 예약 메시지를 활용해 입도객 대상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출입자 관리 의무화 대상인 사업장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https://jshop.jeju.go.kr/index.html)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QR코드 포스터는 매장으로 직접 발송한다.

‘제주안심코드’는 8월 19일 국내블록체인 기업인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와 협약으로 개발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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