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이달 17일, ‘제주에너지공사 초록산타가 간다’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진행했다.

이 사업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꿈과 희망을 전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직원들이 기부한 매칭그랜트 사업기금을 활용했다. 매칭그랜트는 공사 직원들이 매달 5000원에서 3만원 기부를 통해 마련한 나눔 기금과 공사 예산을 1대 1로 매칭해 진행한다.

이번에는 김녕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평대리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78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이들을 대면하지 않고 각 아동센터로 전달했다.

이상종 제주에너지공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마음만 전하게 되어 아쉽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