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78명이다.

477번 확진자는 이달 5일 확진된 4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60번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됐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격리 전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본인의 의사로 이틀 뒤인 7일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오후 1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78번 확진자는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달 7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8일 오후 2시 4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관련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