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환경교육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이달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지난해 10월 환경교육센터 지정계획을 공모해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지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교육센터는 제주 환경교육 활성을 위해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도 홈페이지와 연계해 구축하고 환경교육 강사 풀, 교육시설, 기관단체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현황 정보를 수집해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종합 제공한다. 또한, 환경교육 주체들 간 연계 협력을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기관·단체별 대상과 주제별로 특화된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역할분담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는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연환경해설사, 환경교사 등 환경교육 전문가 대상 역량강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아울러, 환경교육 정책 연구를 통해 환경교육 제도를 개선하고 도가 지원하는 교육기관·단체 환경교육프로그램 평가시스템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