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김진하 그림 콩쿠르 금상

문화	신비, 김진하 그림 콩쿠르 금상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승인 2021.02.10 12:27:44


▲ 신비 하귀일초4 '고즈넉한 일본 풍경' 고학년부 금상

고학년부(4~6학년) 수상작
△금상 신비 하귀일초 4 '고즈넉한 일본 풍경'
△은상 김민서 노형초 5 '버킷리스트'
△동상 고예빈 어도초 4 '일본 새벽 골목길', 문지원 동광초 4 '들어가면 따뜻한 일본 벚꽃 온천', 이채원 동광초 4 '융합과 화합을 위한 한국과 일본'


▲ 김진하 백록초 3 '일본여행의 추억' 저학년부 금상

저학년부(1~3학년) 수상작
△금상 김진하 백록초 3 ‘일본여행의 추억’ △은상 신유안 도평초 3 ‘다시 가고 싶은 오사카성’ △동상 강예솔 한라초 2 ‘센과 치히로의 유령의 음식 먹어요~’

주제주일본총영사관은 제주도한일친선협회와 공동 개최한 ‘2020년도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쿠르’ 수상작 36개를 선정했다. 콩쿠르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일본! 가 보고 싶은 일본!’이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상위 입상작 6작품 출품자만 참가해 열린다.

주최측은 수상작과는 별도로 6개 작품을 ‘아오모리현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6명에게는 상장과 아오모리현으로부터 제공받은 특별 부상인 아오모리현 출신 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씨가 디자인한 ‘아오모리 강아지 저금통’을 수여한다. 나라 요시토모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弘前市) 출신의 화가이며 조각가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티스토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나 ‘LA 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일본 현대미술 제2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제주 본태박물관에 작품 1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작 42개를 선보이는 전시회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돌담갤러리’에서 열린다. 무료.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응모작이 많고 수준도 높아서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제주와 일본의 특별한 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