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약자 주거비 지원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공급은 2022년까지 1만호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 6710세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건입동 행복주택 등 8개소 1052세대 입주자를 모집하고 한림대림 국민임대 등 6개소 310세대 사업계획승인 계획이다. 연동지구 180여세대는 사업타당성 용역 후에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저층부에 고령자 사회복지시설과 아이돌봄 센터를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행복주택등 임대주택(200여세대)을 건설한다. 이와 관련한 ‘제주형 안심주택 사업’은을 LH 부지를 활용하여 LH와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동부공원 공공지원임대주택 사업도 지난해 12월 지구지정 고시되어 2025년 조성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김녕 공공주택 사업도 2018년 지구지정 고시하여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올해는 2만5900여가구에 주거급여 지급,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으로 325억원을 책정하고 있다.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에게 표준임대차보증금 50% 내외를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 사업은 올해에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에게도 지원한다.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올20대 미혼청년에게도 분리 지급하며,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이다.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달라야 하며,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혼인과 자녀출산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에는 주택전세자금(대출잔액 기준) 대출이율의 1.5%(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신혼부부·출산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올해 10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무주택 자녀출산가구 주거 임차비 지원사업은 연간 280만원씩 5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둘째 이상을 출생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정이다. 출생일 포함하여 12개월 이전부터 계속하여 도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