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전시 ‘탐나는 봄’을 이달 16일부터 5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1과 시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 주제 ‘탐나는 봄’은‘ 제주의 옛 지명인 탐라(耽羅)의 아름답고 싱그러운 봄을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을 그리워하고 탐(貪)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작은 공공기관 소장품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한 도내 10개 공공기관의 소장품 중에서 ‘봄’을 묘사하거나 의미를 담은 38명 작가의 작품 64점이다.

참여 작가는 강운, 김순남, 김용철, 김창열, 김창하, 김택화, 나강, 박광진, 현중화, 중광 등이다.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과 거리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2에서는 제주 최초 서양화가인 김인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제주작고작가-김인지’전이 이달 9일부터 진행 중이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상설전시 ‘자연찬가(自然讚歌)’를 운영하고 있다.  

▲ 박광진 '자연의 소리'     ▲ 현중화 '장춘'     ▲ 나강 '벚꽃 나들이'     ▲ 중광 '달마도'     ▲ 김순남 '새복수초'     ▲ 김용철 '선을 긋다- 채집풍경 청귤'     ▲ 김창열 '회귀'     ▲ 김창하 '풍경'     ▲ 김택화 '산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