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센터 소식지 <제주바투리> 2호를 발간했다.

<제주바투리>는 제주학연구센터 사업과 제주학 관련 정보를 시민과 공유해 제주학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자들 간 정보 교환의 장 마련을 위해 발간하고 있다.
2020년 5월 창간호가 지금까지 수행해온 제주학연구센터 사업들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호부터는 제주학 관련 정보를 풍성하게 담아 관련 종합 잡지 성격을 강화했다. 제호 서체도 바꾸고, 책 크기와 편집 방법 등을 달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코너 ‘제주학 톺아보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제주학’(백영경), ‘지오파크와 떠나는 특별한 지질여행’(강시영‧강경민) 등 제주학 관련 교양 정보를 담아냈다. 다른 코너‘특집’에는 2020년 10월에 열린 제4회 제주학대회 관련 정보와 제주도청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학진흥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보고서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제주학 연구 기관‧단체 탐방’ 코너에서는 제주학회를 찾아 정광중 제주학회장으로부터 학회 소개를 받았다. ‘제주학연구센터에 바란다’에는 손명철 센터 운영위원장이 함께 했다. ‘제주학 산책’에는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들이 각자 맡은 연구‧사업 분야와 관련된 제주학 담론을 풀어냈다.

김순자 센터장은 “‘제주바투리’는 앞으로 명실공히 제주학을 대표하는 종합 소식지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투리’는 ‘바탕, 근원’ 등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제주바투리> 2호는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jst.re.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 제주학연구센터 064-726-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