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2021 예술공간 이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예술치유클리닉’ 공모를 접수한다.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2017년 옛 제주대병원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문화예술로 치유하고자 올해 ‘예술치유플랫폼’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치유클리닉’은 △응급프로젝트(찾아가는 문화예술 치유활동 지원), △백신프로젝트(예술치유 콘텐츠 개발 및 실행 지원), △예술치유콜렉티브 이아로(路)(예술치유 창작활동 지원)3가지 유형으로 공모한다. 프로젝트 당 500만원~1000만원을 지원한다.

‘응급‧백신프로젝트’ 지원대상은 도내 예술단체이며, 장르 제한은 없다. 응급프로젝트 사업은 코로나19, 지리적,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방역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백신프로젝트 사업은 예술치유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예술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치유콜렉티브 이아로(路)’ 지원대상은 제주에 거주 중인 시각예술인(개인 또는 2인 프로젝트 팀)이다. ‘치유’가 주제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의 치유활동을 돕는다. 창작스튜디오와 지원금, 연말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에서 진행한다.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www.jfac.kr) 또는 예술공간 이아(http://artspaceiaa.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5월 중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064-800-9341